김무성·유승민 나서지 않을듯출마 후보군 대부분 3선 의원
바른정당이 다음 달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하면서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바른정당은 당 연찬회에서 6월까지 ‘당헌·당규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새 지도부를 뽑기로 결정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당대회를 통한 지도부 선출 등 두 가지 선택지 모두에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내부적으로는 정식 전대 절차를 밟아 당 대표를 선출하자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당대회 개최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처럼 지도부 출범에 대한 방법론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데 반해 인물론으로 들어가면 현재로써는 안갯속이다.
당내 ‘투톱’ 격인 김무성·유승민 의원은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 대선후보였던 유 의원은 대선 패배 직후 백의종군을 선언했고, 일각에서 ‘유승민 역할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런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김 의원 역시 당내에서 역할론이 제기됐으나 일선에서 직접 뛸 공산은 크지 않다. 김 의원의 이날 일본 출국이나 6월 중 외교통일위원회 해외 출장 일정에는 이 같은 자신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 출마 후보군으로는 김영우·김용태·김세연·이혜훈 등 3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재선에서는 정운천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일각에선 원외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경기도지사를 거론하기도 하지만 현직 지사가 당 대표직에 도전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연합뉴스
바른정당은 당 연찬회에서 6월까지 ‘당헌·당규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새 지도부를 뽑기로 결정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당대회를 통한 지도부 선출 등 두 가지 선택지 모두에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내부적으로는 정식 전대 절차를 밟아 당 대표를 선출하자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당대회 개최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처럼 지도부 출범에 대한 방법론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데 반해 인물론으로 들어가면 현재로써는 안갯속이다.
당내 ‘투톱’ 격인 김무성·유승민 의원은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 대선후보였던 유 의원은 대선 패배 직후 백의종군을 선언했고, 일각에서 ‘유승민 역할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런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김 의원 역시 당내에서 역할론이 제기됐으나 일선에서 직접 뛸 공산은 크지 않다. 김 의원의 이날 일본 출국이나 6월 중 외교통일위원회 해외 출장 일정에는 이 같은 자신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 출마 후보군으로는 김영우·김용태·김세연·이혜훈 등 3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재선에서는 정운천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일각에선 원외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경기도지사를 거론하기도 하지만 현직 지사가 당 대표직에 도전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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