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원 캐리어 사건이라고 쓰고, '노룩패스'라 부른다.
김무성의원 캐리어 사건이라고 쓰고, '노룩패스'라 부른다.
  • 오정민
  • 승인 2017.05.24 11: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0524_095910
[ 김광진 의원 SNS]

김무성 의원 입국 사진이 SMS에 올라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바른 정당 김무성 의원이 지난 23일 일주일 동안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논란의 핵심은 김무성 의원의 입국 당시 자신의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모습을 접한 전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이러한 김무성 의원의 태도에 대해 맹비난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이 상황을 뭐라 말해야 할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김무성 의원은 캐리어를 끌고 입국장을 나서며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자신의 캐리어를 밀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의 시선은 캐리어를 받는 수행원이 아닌 줄곧 정면만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캐리어 던지기 움짤 버전 보니 대박”, “어후 상전이다”, “태생이 저랬고 평생 저렇게 살아왔던 사람”,“무인성이시네요”등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김무성 의원의 사진과 영상을 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농구에서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노룩패스’라는 말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비난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캐리어 논란’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일본에서 깨우친 건 캐리어 끈 떨어진 게 아니라 계파 끈 떨어진 꼴이고 고립무원의 신세 꼴, 동교동계 노장들의 반란으로 안철수 낙동강 오리알 신세 직전이지만, 김무성계 집단 탈당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 캐리어가 반증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 오정민 기자 >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