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AW호텔에서 ‘2017년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업활용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지난 25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NCS는 국정과제로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현장에 맞추어 체계화한 것이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과 이동언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박노율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의 인사와 함께 협약서 교환, 올해 사업추진 방향설명, 지난해 컨설팅 참여기업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사례발표를 한 ㈜덴티스는 지난해 생산과 생산관리, 인사관리 부문을 컨설팅 받아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훈련에 활용했고, 올 하반기에 예정된 채용에 NCS를 적용 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덴티스 서경호 차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CEO의 HRD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난해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컨설팅을 통해 직무의 명확한 기준을 파악함으로써 인사고과로도 활용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컨설팅 대상기업 임직원 및 전문컨설턴트를 비롯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