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발전 위해 더 원활한 소통필요”
“대구·경북 발전 위해 더 원활한 소통필요”
  • 김지홍
  • 승인 2017.06.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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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TK특별위원회’ 설치
홍의락 의원 등 22명 참여
홍의락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불모지 TK(대구·경북) 지역의 원할한 소통을 위해 ‘TK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민주당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은 지난 14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 20명과 원외위원장 2명 등 총 22명을 창립위원으로 한 당내 신설 기구 ‘TK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홍 의원이, 간사에는 김현권(비례)·권칠승(경기 화성시병)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강창일·김민기·김태년·남인순·박완주·박홍근·우상호·유은혜·이용득·이원욱·이재정·이철희·전혜숙·정재호·조응천·조정식·홍익표 등 TK에 연고가 있거나 관심있는 현역 국회의원 18명과 오중기 경북도당 위원장·임대윤 대구시당 위원장 등 원외 지역 위원장이 참여했다.

특위는 홍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홍 의원은 특위 추진 배경에 대해 “그동안 민주당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열심히 해도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타 지역보다 소통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민주당과 대구·경북을 긴밀히 연결시키고 발전적 방향을 도출해내는 장(場)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특위를 통해 정치 변화를 열망하는 TK 민심에 눈높이를 맞추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민주당을 대구·경북에 굳게 뿌리내리기 위해 다각도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문재인 후보의 대구·경북 득표율은 각각 21.76%와 21.73%로, 전국 최저치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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