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TK, 욕심 부리자”
이철우 “TK, 욕심 부리자”
  • 김주오
  • 승인 2017.06.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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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보수 성지 지키자”
최고위 출마 후보들 정견발표
이철우
이철우 의원
이재만
이재만 전 동구청장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에서 자유한국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 ‘제3차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가 28일 오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최고위에 출마한 이철우, 이재만, 박맹우, 김태흠, 류여해, 이성헌, 김정희, 윤종필 등 후보들은 정견발표에서 “전당대회를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이루기 위해서 당 혁신을 시작해야 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철우 후보는 “TK가 자유한국당을 살렸다. TK는 선비의 고장으로서 욕심 없이 양보만 해왔다”며 “이제는 선비정신을 내려놓고 욕심을 부려 보수의 심장인 TK를 살려 내겠다”고 TK 출신인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그는 “잘사는 한국을 만들기 위해 한국당이 빠르게 압승해야 한다. 민주당에 맡겨 놓으면 나라 망한다”면서 “모두 힘을 함치고 화합해서 똘똘 뭉쳐 새로운 당을 만들어 지방선거에서 희망을 볼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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