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1기 내각’ 인선 완료
文정부 ‘1기 내각’ 인선 완료
  • 강성규
  • 승인 2017.07.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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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백운규·복지부 박능후
방통위 이효성·금융위 최종구
차관급 경제수석 홍장표
일자리수석 반장식 임명
금융위원장후보자
백운규
박능후
이효성
최종구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53)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61)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효성(66)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60)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또 차관급 인사로,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반장식(61)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경제수석에 홍장표(57)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취임 54일만에 정부 직제상 17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했다. 차관급 인사는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인선만 남겨뒀다. ‘8수석·2보좌관·2차장’의 수석급 청와대 인선도 마무리했다.

백운규 후보자는 에너지 수요예측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권위 있는 학자로, 산업경제 활력을 회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신성장기반과 동력 확충은 물론 석탄화력·원전 등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할 미래 에너지 발굴도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박능후 후보자는 국민 기초생활보장과 최저생계비· 실업 등 사회복지 문제를 연구한 학자로,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할 중장기 정책 수립과 보건복지 분야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확충, 의료공공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보건복지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과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효성 후보자는 방송의 공정성·공공성·독립성·다양성을 역설하며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해 온 대표적인 언론학자이자 언론 방송계의 원로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최종구 후보자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경제금융 분야에 정통한 관료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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