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내년말까지 696억원이 투입돼 도심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인 시민운동장 철거 공사 현장을 17일 방문,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는 등 현장방문 의정활동을 펼쳤다.
도심복합스포츠타운은 시민운동장을 축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 하고 낡은 시민야구장을 사회인 야구장으로 새로 조성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내년까지 시민운동장 일대를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려는 것이다.
시의회 문복위원들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현황 및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국비 등 예산 확보 방안, 운영 방안 및 예산 낭비 요인 등을 따져 묻고 복합스포츠타운이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