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규명 등 후속조치 최선 다하겠다”
“진상 규명 등 후속조치 최선 다하겠다”
  • 강성규
  • 승인 2017.08.16 18: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文, 세월호 유족·생존자 면담
위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초청 간담회에서 아직 미수습으로 남아 있는 단원고 양승진 교사의 부인 유백형 씨를 만나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국회와 함께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족의 여한이 없도록 마지막 한 분을 찾아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세월호 참사 유족과 생존자 등 207명과 면담을 갖고 “정부를 대표해 머리 숙여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대통령이 공식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직접 의지를 드러냄에 따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 후속조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도대체 왜 그렇게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났던 것인지, 정부는 사고 후 대응이 왜 그렇게 무능하고 무책임했던 것인지, 너무나 당연한 진상 규명을 왜 그렇게 회피하고 외면했던 것인지, 인양에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린 이유는 무엇인지 국민은 지금도 잘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