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대형병원 진료비 큰 폭 올라
빅5 대형병원 진료비 큰 폭 올라
  • 김주오
  • 승인 2017.09.19 16: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훈 한국당 의원 밝혀
최근 5년 동안 빅5(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성모병원) 대형병원의 진료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빅5 병원의 경우 환자 수 증가량에 비해 진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196만5천여명에서 지난해 진료 인원은 222만2천명으로 25만7명(13%) 증가한 반면 진료비는 2012년 2조7천억원에서 3조7천억원으로 1조원(37%)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중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는 종합병원 진료비의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전체 병원의 0.3%에 불과한 종합병원이 진료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