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한국당 의원 밝혀
최근 5년 동안 빅5(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성모병원) 대형병원의 진료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빅5 병원의 경우 환자 수 증가량에 비해 진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196만5천여명에서 지난해 진료 인원은 222만2천명으로 25만7명(13%) 증가한 반면 진료비는 2012년 2조7천억원에서 3조7천억원으로 1조원(37%)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중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는 종합병원 진료비의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전체 병원의 0.3%에 불과한 종합병원이 진료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빅5 병원의 경우 환자 수 증가량에 비해 진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196만5천여명에서 지난해 진료 인원은 222만2천명으로 25만7명(13%) 증가한 반면 진료비는 2012년 2조7천억원에서 3조7천억원으로 1조원(37%)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중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는 종합병원 진료비의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전체 병원의 0.3%에 불과한 종합병원이 진료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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