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홍준표·주호영 만남
추미애·홍준표·주호영 만남
  • 승인 2017.09.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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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모임? 동기모임?
추석연휴 전후 3자 회동 추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자유한국당 홍준표 당 대표와 바른정당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사법연수원 동기 3인방’이 조만간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 권한대행은 추석연휴를 전후로 3자 모임을 추진할 걸로 24일 알려졌다.

만일 3자 모임이 성사된다면 그 의미는 ‘동기 모임’ 이상일 수밖에 없다.

세 사람은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들이다. 모두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세 사람은 각자 다른 길을 걷다가 여의도 정가에서 다시 만났다.

추 대표는 1985년 춘천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조인의 길을 걷다가 1996년 제15대 총선 때 서울 광진구에 출마해 당선, 현재 5선(15·16·18·19·20대 의원)의 중진 의원이자 당 대표가 됐다.

홍 대표는 1985년 청주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고 1993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슬롯머신 사건’으로 ‘모래시계 검사’로 불리며 유명해진 일화는 이미 잘 알려졌다. 15대 총선 때 서울 송파구에서 처음 당선돼 4선 의원과 경남지사, 대선후보를 지냈다.

주 권한대행은 1985년 사단 보통군법회의 검찰관을 지내고 1988년 대구지법에서 판사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회 진출은 두 사람보다 조금 늦어 17대 총선 때 대구 수성구에서 첫 금배지를 달았지만 내리 4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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