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대구서 가장 많이 사용
온누리상품권, 대구서 가장 많이 사용
  • 김지홍
  • 승인 2017.10.15 14: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금주 의원, 판매 현황 공개
회수이익 1천14억 ‘전국 1위’
판매율은 서울·경기·부산 順
전국 전통시장 중 온누리상품권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역은 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회수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9월 22일까지 6년 9개월 동안 온누리상품권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남긴 지자체는 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3천6억원 대비 회수액 4천20억원으로 총 1천14억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중 유일하게 1천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렸다.

이익은 대구에 이어 부산이 993억원, 인천 32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판매점유율은 서울이 23%로 가장 높았고, 경기 14%, 부산 11%, 대구 8% 순이었으며, 회수점유율은 서울이 19%, 부산 14%, 대구 11%, 경기 10% 순이었다. 서울의 경우 판매액(9천233억원)도 회수액(7천361억원)도 가장 많았으나 1천871억원의 손해를 보면서 전국에서 가장 마진이 낮았다.

2012년 이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3조9천707억원이고, 회수액은 3조7천960억원으로 회수율은 96%에 달했다.

손금주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대비 회수액을 보면 사람들이 어느 지역의 전통시장을 많이 찾는지 알 수 있다”며 “전통시장 살리기의 주 목적인 온누리상품권이 시장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만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