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의원, 판매 현황 공개
회수이익 1천14억 ‘전국 1위’
판매율은 서울·경기·부산 順
회수이익 1천14억 ‘전국 1위’
판매율은 서울·경기·부산 順
전국 전통시장 중 온누리상품권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역은 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회수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9월 22일까지 6년 9개월 동안 온누리상품권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남긴 지자체는 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3천6억원 대비 회수액 4천20억원으로 총 1천14억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중 유일하게 1천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렸다.
이익은 대구에 이어 부산이 993억원, 인천 32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판매점유율은 서울이 23%로 가장 높았고, 경기 14%, 부산 11%, 대구 8% 순이었으며, 회수점유율은 서울이 19%, 부산 14%, 대구 11%, 경기 10% 순이었다. 서울의 경우 판매액(9천233억원)도 회수액(7천361억원)도 가장 많았으나 1천871억원의 손해를 보면서 전국에서 가장 마진이 낮았다.
2012년 이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3조9천707억원이고, 회수액은 3조7천960억원으로 회수율은 96%에 달했다.
손금주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대비 회수액을 보면 사람들이 어느 지역의 전통시장을 많이 찾는지 알 수 있다”며 “전통시장 살리기의 주 목적인 온누리상품권이 시장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만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회수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9월 22일까지 6년 9개월 동안 온누리상품권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남긴 지자체는 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3천6억원 대비 회수액 4천20억원으로 총 1천14억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중 유일하게 1천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렸다.
이익은 대구에 이어 부산이 993억원, 인천 32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판매점유율은 서울이 23%로 가장 높았고, 경기 14%, 부산 11%, 대구 8% 순이었으며, 회수점유율은 서울이 19%, 부산 14%, 대구 11%, 경기 10% 순이었다. 서울의 경우 판매액(9천233억원)도 회수액(7천361억원)도 가장 많았으나 1천871억원의 손해를 보면서 전국에서 가장 마진이 낮았다.
2012년 이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3조9천707억원이고, 회수액은 3조7천960억원으로 회수율은 96%에 달했다.
손금주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대비 회수액을 보면 사람들이 어느 지역의 전통시장을 많이 찾는지 알 수 있다”며 “전통시장 살리기의 주 목적인 온누리상품권이 시장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만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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