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채용 비리’ 여야 한목소리 질타
‘금감원 채용 비리’ 여야 한목소리 질타
  • 강성규
  • 승인 2017.10.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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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금감원 국감
국회 정무위원회의 17일 금융감독원 국감에서는 최근 파문을 낳은 금감원의 채용비리 의혹이 집중 제기됐다. 여야 의원들은 ‘역대 최고수위’라는 평이 나올만큼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 드러난 금감원 임직원들의 채용 비리, 업무 청탁 등 각종 비위를 한 목소리로 강하게 질타했으며, 취임 한 달을 갓 넘긴 최흥식 금감원장은 연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금감원이)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며 “금감원 구성원 모두가 감사원의 지적 이전까지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운영돼 왔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지난해 우리은행이 신입사원 공채에서 금감원, 국가정보원 등 공공기관은 물론 은행 주요 고객 자녀 등 16명을 특혜채용했다는 추가 의혹을 내놓으며 ““이 명단을 보면 이상구 전 부원장보 요청으로 한 건, 또 한 건은 금감원 요청으로 돼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및 엄중 조처를 주문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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