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홍보예산 한푼도 안써”
“평창 홍보예산 한푼도 안써”
  • 김주오
  • 승인 2017.10.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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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한국당 의원 지적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 100여일을 앞둔 가운데 붐업 등 대내외 홍보를 위해 추경 등으로 확보한 예산 579억원 중 현재까지 집행된 금액은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예산 집행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마련된 예산은 추경예산 460억원과 국민체육기금변경 예산 103억원, 일반회계 홍보비 16억원으로 총 579억원 규모이고 현재까지 집행된 내역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경 홍보예산 460억원 중 일부(151억원)를 한국언론진흥재단을 통해 광고계약을 체결한 상태지만 아직 집행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체육기금을 변경해 마련한 103억원의 예산의 경우 아직까지 관련 용역 계약 입찰도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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