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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합

“단체장 공천 너무 젊거나 여성은 거부감”

기사전송 2017-11-12,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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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대표, 亞포럼21토론서 주장
“재신임도 낮다면 경선서 배제
단체장 6곳 차지 못하면 사퇴”
기념사진찍는홍준표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0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 21 토론회에 참석하기 전 당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공천에 관련해서 “당원과 시·도민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지난 10일 대구경북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단체장 경우 너무 젊은 층이나 여성층을 공천하기에는 유권자들의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여성·청년’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홍 대표는 “혁신위원회에서는 현역 기초·광역단체장에 대한 신임도 평가를 해서 재신임도가 높으면 심사 없이 다시 공천을 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 재신임도가 낮거나 불안하다고 판단되면 경선에서 배제하도록 하겠다. 현역은 아웃”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경선을 해도 후유증이 적듯이 지역별로 다르다. 오히려 경선이 공천 탈락자들의 출마를 봉쇄할 수 있어 전략적으로 고려해 현지 사정을 봐 가면서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전략공천과 관련해서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공관위에서 할일이다”면서도 “전부 전략공천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중앙당 공관위가 구성되면 공천과 관련해서는 전혀 관여 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 국회의원들의 양심 믿는다. 지역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사람을 선별하는 것이 제일 좋다”며 “지역 국회의원이 경선해야겠다고 하면 존중하겠다. 그러나 중앙당이 갖고 있는 정보하고 서로 크로스체킹 해보고 맞으면 제일 우선이 지역 국회의원이 추천한 사람을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시·도의원들은 젊은층, 여성층을 한국당은 50% 정도 목표로 삼고 영입작업을 할거다”며 “최근 들어 책임당원 모집을 안하고 있다. 모집 안 하면 그만큼 불이익이 갈 것이다. 실적이 없으면 공천할 때 불이익이 따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홍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인천·대구·울산시장과 경북도·경남도지사 등 6곳의 단체장 자리를 차지 못하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홍준표향해고함치는단체
무죄석방촉구천만인서명운동 대구본부 등이 10일 엑스코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부당 출당 규탄대회를 열고 홍준표 대표의 대구 방문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태극기 부대’라고 불리는 친박 단체 회원들은 지난 10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 앞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대구 방문을 반대하며 규탄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배신자 홍준표는 대구 땅을 떠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하고 홍 대표를 비난하는 구호를 반복해서 외쳤다. 구호 중에는 홍 대표를 향한 거친 욕설도 포함돼 있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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