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원로와 주요 시민사회단체가 정치권의 지지부진한 헌법개정 논의 대신 ‘국민참여 개헌공론화위원회’ 구성 등 국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개헌 관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화·김원기·임채정 등 전직 국회의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대철·이부영·천영세 정당고문 등 정·관계 원로와 함세웅 신부, 김상근·이해동 목사, 법륜스님 등 사회·문화·언론·종교 각계각층의 원로인사 및 대표들은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우리 사회의 시스템 전반을 개혁해야 할 때”라며 “특히 헌법개정과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정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 개헌특위와 정치개혁특위가 설치돼 개헌을 추진하고 있지만 진행상황을 들여다보면 암울하기 짝이 없다. 당리당략이 모든 것을 삼켜버리고 있다”면서 “헌법과 선거제도 개혁이 무산된다면 우리는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시스템 개혁의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권력구조와 관련해 ‘개헌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국민 참여로 문제를 푸는 한편 참정권을 확대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개헌과 함께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정의화·김원기·임채정 등 전직 국회의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대철·이부영·천영세 정당고문 등 정·관계 원로와 함세웅 신부, 김상근·이해동 목사, 법륜스님 등 사회·문화·언론·종교 각계각층의 원로인사 및 대표들은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우리 사회의 시스템 전반을 개혁해야 할 때”라며 “특히 헌법개정과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정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 개헌특위와 정치개혁특위가 설치돼 개헌을 추진하고 있지만 진행상황을 들여다보면 암울하기 짝이 없다. 당리당략이 모든 것을 삼켜버리고 있다”면서 “헌법과 선거제도 개혁이 무산된다면 우리는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시스템 개혁의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권력구조와 관련해 ‘개헌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국민 참여로 문제를 푸는 한편 참정권을 확대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개헌과 함께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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