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대표,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공모 지원
洪 대표,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공모 지원
  • 이창준
  • 승인 2018.01.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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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기·주성영 前 의원도 신청
전국 74개 지역에 211명 지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구 북구을 지역 조직위원장에 공모 신청을 했다. 대구 달서 병에는 홍 대표의 비서실장인 강효상 의원(비례)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대표의 한 핵심측근은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홍 대표가 5일(금요일)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공모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홍 대표가 공모에 응한 대구 북구 을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당선된 곳이다.

홍 대표는 지난달 29일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대구 북구 을에)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기 때문에 제가 가야 견제가 된다”고 말한 바 있다.

홍 대표 외에 19대 국회까지 북구 을 지역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서상기 전 의원, 대구 동구 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주성영 전 의원도 북구 을 공모에 신청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개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74개 지역에 총 21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지난해 당무감사 결과 커트라인에 미달한 ‘불량당협’을 재정비하는 데 따른 것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광역시 해운대을과 경기 고양정으로 각각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접수된 서류들을 검토한 뒤 오는 12~19일 심층면접을 통해 74개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용구 조강특위 위원장은 운영 기준을 △준법성 △지역현안 이해도 △지방선거 필승전략 △당 기여도 △SNS 활동 성과 △청년 및 여성에 가점 등이라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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