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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합

“특정 정당보다 인물이 중요”

기사전송 2018-01-11, 21: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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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장
6번 선거중 3번 무소속 승리
출마예정자들 한국당 희망
민주당 주자들 대반전 노려
박완서(62)
전 영주시의원
윤옥식
전 영주시의원
이윤영
영주 삼봉병원장
장욱현 (63)
영주시장
박남서 (62)
영주산업사 대표
박성만 (54)
경북도의원
김주영
전 영주시장
최영섭 (54)
영주발전연구소장
장화익
전 대구노동청장


영주시장 선거는 민선 기초단체장 선거 이후 지금까지 6번 차례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3번이나 당선돼 자유한국당 후보가 절대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는 지역이다.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1995년 영주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김진영 후보가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현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뒤 역시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 뒤 2010년에 치러진 민선 5기 영주시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공천으로 민선 4기 시장에 당선됐던 김주영 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 당선돼 역시 재선에 성공했었다. 경북의 타 지역보다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는 것은 영주시민들이 시장 선거에서는 특정 정당보다 인물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당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모두 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한국당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은 “최근 당이 후보를 지명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으나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경선을 실시할 생각”이라고 밝힌바 있어 당내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예비주자간 치열한 당내 경선 한판승부

영주시장 선거는 장욱현 현 시장의 재선 여부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된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과의 승패,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전 여부 등이 관전포인트다.

재선을 노리는 자유한국당 장욱현(63) 현 시장과 같은당 소속인 박성만(54) 현 경북도의원, 박남서(62) 전 영주시의회 의장간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당 경선에 참여할 장화익 전 대구노동청장과 최영섭(54) 한국당 중앙위원, 김주영 전 영주시장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각 출마예정자들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행사장이나 아침 일찍 관광을 떠나는 시민들을 찾아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장 시장은 “지난 4년간 영주시의 미래를 디자인 했다”며 “앞으로 4년간은 영주시의 디자인 완성을 위해 재신임을 받겠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장 시장은 산업자원부에서 30년간 재직한 경험을 살려 이번 대형프로젝트인 7천억원대의 베아링 클러스터를 마무리 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박 경북도의원도 지역을 누비며 표밭을 갈고 있다. 박 도의원은 “오랜 정치적 경험과 신속한 결단력, 강한 추진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라면서 “지도자는 지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줄 알아야 하고, 그런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침체된 영주에 강력한 추진력과 열정, 정열이 넘치는 시정으로 내 고향 영주의 옛 명성을 되찾아 경북 북부권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영주시민이란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며 당내 경선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선거에서 양자대결을 펼쳤던 박남서 전 의장은 오는 6월 선거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박 전 의장은 “시장이 직접 뛰어다니며 미래를 내다보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영주의 모습을 새롭게 변화시키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최 중앙위원은 “4전5기의 신화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정치인이 되고자 그동안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며 “이제부터 미래 영주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장, 선비정신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대정신으로 만드는 문화시장, 영주의 미래 먹거리를 창조하는 일하는 경제시장, 여성이 살기 편한 영주를 만드는 시장으로서 앞장서 시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드리겠다”며 당 경선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영주시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장화익 전 대구경북노동청장과 김주영 전 영주시장 등이 있으며 이들 역시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당 출마예정자 속에서 반란 노리는 민주당 주자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과 박완서 전 영주시의원, 윤옥식 전 영주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수가 거론되는 만큼 영주지역에서는 민주당 사상 처음으로 경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 경북도당위원장은 공천심사위원회를 만들어 공정한 경선으로 당의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에 과감한 요구를 하되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며 “20년간 지역정치의 일당독주를 종식시키고 방만한 지역행정을 바로잡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김교윤·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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