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최양식(사진) 경주시장이 시장 선거에 다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1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진 지도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불출마의 뜻을 밝혔으나 공정한 경쟁의 틀 속에서 시민들에게 선택을 맡기는 일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발생한 그간의 시민들의 심리적 불편과 혼란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이제 경주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9월 29일 최 시장은 “경주 발전을 위해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라며 “경주시장은 물론 경북도지사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의 불출마 선언 번복으로 경주지역의 지방선거 판세는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의 3선 도전에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우 전 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동국대 교수, 바른정당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 등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주=이승표기자
최 시장은 11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진 지도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불출마의 뜻을 밝혔으나 공정한 경쟁의 틀 속에서 시민들에게 선택을 맡기는 일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발생한 그간의 시민들의 심리적 불편과 혼란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이제 경주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9월 29일 최 시장은 “경주 발전을 위해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라며 “경주시장은 물론 경북도지사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의 불출마 선언 번복으로 경주지역의 지방선거 판세는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의 3선 도전에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우 전 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동국대 교수, 바른정당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 등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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