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산시 통합 논의 시작할 때”
“대구시-경산시 통합 논의 시작할 때”
  • 김주오
  • 승인 2018.01.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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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수성구청장
오는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진훈(사진) 수성구청장이 14일 대구시와 경북 경산시의 통합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수성구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와 경산시의 통합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가 왔다”며 “지금까지 대구시와 경산시의 통합 논의는 두 도시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중앙집권적인 규제 때문에 진척을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대구시와 경산시 통합의 비전을 세워 더 큰 대구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구와 경산시의 통합을 시작으로 인근 시·군들과 연계를 강화해 광역경제권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방분권 개헌은 재정분권과 자치입법권 확보를 넘어 지역민 스스로 지역의 운명을 결정하는 민주적 주민자치의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금까지 행정구역 개편과 지역 통합은 중앙정부의 일방적 계획에 따라 단편적으로 이뤄져 왔으나 자치분권시대에는 주민 스스로 행정구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오·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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