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의원 11명, 한국당 재입당·복당
상주시의회 의원 11명, 한국당 재입당·복당
  • 이재수
  • 승인 2018.03.05 13: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협위원장 교체로 결심”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으로 박영문 전 KBS 미디어 대표이사가 5일 승인되면서 지역 무소속 기초의원들의 입당과 복당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상주문화회관 4층 소공연장에서 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소속 당연직 위원(시장, 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및 운영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운영위는 지난 2월 26일 한국당 최고위원회 의결에 따라 홍준표 대표로부터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박영문 특보를 한국당 당규에 따라 당협위원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박 당협위원장은 “정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면서 “보수의 가치를 올바로 정립하고, 혁신과 통합의 새로운 정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이 돼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상주시의회 무소속 이충후 의장을 비롯한 김성태·김태희·김홍구·남영숙·변해광·안경숙·안창수·임부기·정갑영·정재현 등 11명의 시의원들은 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당에 재입당 및 복당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상주 출신 후보 당선을 바라는 상주시민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탈당했지만 이제 당협위원장이 교체됨으로써 상주 발전을 일구겠다는 뜻을 모아 재입당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의성군에서는 무소속이던 김영수 의성군의회 부의장과 서용환 의원이 한국당에 복당했다.

두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상주 출신 김종태 후보를 지지했지만 김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보궐선거에서 김재원 의원이 당선되자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김 부의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박 신임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고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수·김병태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