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정책 마련…경북 농업 르네상스 실현”
“실질적 정책 마련…경북 농업 르네상스 실현”
  • 김주오
  • 승인 2018.03.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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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유통수출 공사 설립”
영농대행단 구축 등 비전 제시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은 18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은 이제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당당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으로 육성돼야 한다”며 “경북농정이 ‘경북농업의 재설계’를 통해 농도(農道) 경북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여 경북농업의 르네상스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농업이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해 미래산업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농업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도내 농가들의 가장 현실적인 어려움인 생산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확보, 가격 보장은 물론 안전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가칭)‘경상북도 농산물 유통수출 공사’를 설립·운영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령농가의 급속한 증가 등 농촌의 노동력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극복해 농기계 임대 사업장의 대폭 확대 등 시설현대화와 함께 대형 농기계를 구비한 ‘영농대행단’을 구축·운영해 고령영세농가 농사대행에 나서는 한편 귀농청년들을 투입하면 일자리창출과 소득보장은 물론 경쟁력을 갖춘 규모화 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도시민의 농촌취업 인력 및 외국인 노동자들의 기숙이 가능한 ‘계절취업 영농지원단 합숙소’와 함께 ‘공동급식소’를 건립·운영하는 등 영농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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