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교 경북도교육감 후보
이찬교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주한미국 대사관을 비롯해 14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암초로 표기하고 있다”며 외교부의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에 주재하는 외국대사관 101곳의 홈페이지를 전수조사 했더니 15곳의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암초로 표기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상호호혜의 관점에서 주재하는 외국공관이 주재 국민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은 채 일본의 논리를 따르고 있다. 외교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정부가 나서서 주한 외국대사관들이 대한민국 국민과 경북도민들의 정서와 배치되는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바로 잡아야한다”며 “(교육감이 되면) 단순히 이벤트성 행사만 이뤄지는 교육행정이 아니라 독도와 동해를 바로 알릴 수 있도록 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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