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석 중구청장 예비후보
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빈부 격차에 상관없이 누구나 균등한 교육 기회를 주고자 시행하려 한다”며 “중·고교 입학생에게 교복을 전면 지원하고 교복 비용을 직접적인 교육비에 사용하면서 교육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 공약은 교육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구보다 앞서 시행되는 정책”이라며 “교복비 지급 방법에 대해 그 방법을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급 방법으로 첫 번째는 중구 내의 업체와 계약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공약했다. 대량 동시 구매로 단가를 내려 주변 브랜드 교복점의 전체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할 수 있다는 취지다. 두 번째로는 지역 상품권으로 교복비를 지급하는 것을 들었다. 이는 중구 내 시장에서 쓸 수 있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교복비로 주게 되는 방법이다.
노 예비후보는 “2016년부터 성남에서 진행한 교복 무상 지원 사업을 예시로 구민들의 반응을 예측 할 수 있다”며 “지원사업에 대한 의회 통과를 주장하는 시민 시위가 있었을 만큼 교복 무상 지원은 구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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