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6차산업 혁신기지 조성”
“농업 6차산업 혁신기지 조성”
  • 홍하은
  • 승인 2018.05.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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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김천시장 예비후보

김천서 나고 자란 토박이

27년간 산전수전 다 겪어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

혁신도시-원도심 균형개발
김응규


김응규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김 예비후보는 “27년간 현장 경험을 통해 김천이 더 활기차게 잘 사는 새로운 김천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행동하는 시장, 따뜻한 시장, 화합하는 훈훈한 시장, 실천하는 민생 우선 시장’을 목표로 삼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제1대 김천시의원에 이어 4선 도의원과 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

△김천은 지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혁신도시의 인프라 확충과 침체된 원도심의 복원, 그리고 초고령화에 진입한 어려운 농촌환경을 개선시켜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놓여 있다. 김천시장으로서 이러한 일들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과 지방을 잇는 확실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40년 우정을 나눈 이철우 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응규 김천시장이라는 삼각밸트가 제대로 작동되면 김천발전의 전망을 누가봐도 확실하다. 저는 김천을 살릴 김천 트리오의 환상적 조합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피부에 실질적으로 와 닿는 민생을 우선하는 시장이 되겠다.

-자신에 대한 소개

△저는 박정수 국회의원을 권유로 37세에 정치에 입문, 초대 시의원에 당선돼 초대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4선 도의원을 지내면서 운영위원장과 부의장을 거쳐 김천출신 최초로 경상북도의회 의장에 선출돼 300만 도민을 대표해 경북의 발전과 김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지난 27년간 살아온 저의 삶의 이력은 지방자치의 산역사이며, 증인으로서 누구보다 김천의 사정과 경북의 사정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 사업실패와 낙선이라는 수많은 고비의 순간이 있었지만 좌절과 절망보다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모든 난관을 헤쳐 왔다.

-차별화된 선거전략은

△저는 김천에서 나고 자란 김천 토박이다. 그래서 김천시민들의 정서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 때문에 김천시민들의 정서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문제를 잘 알기 때문에 답도 잘 찾아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 또 27년간 지역 정치에 몸담으며 산전수전을 다 겪어온 경험의 소유자로서 정책 대안을 찾아내는 안목이나 복합 민원을 해결하는 정책능력을 이미 검증받은 일꾼이라 자부할 수 있다. 더불어 보수적인 지역정서를 담아내는 한국당 후보로서 현 정권의 무자비한 숙청작업에 분노하는 시민들의 정서를 잘 담아낼 수 있는 보수세력의 대표주자이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은

△김천의 현안은 젊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를 지역과 상생하는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일반산업단지와 지역기업을 아우르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 혁신도시와 원도심간의 균형개발해야 한다.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침체해가는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에 사람이 모이도록 해야한다. 혁신도시와 연계한 연구소와 실버타운, 테마형 전통 문화거리 조성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혁신적 사고의 발상이 필요하다. 또 일손부족과 영농비 부담 등으로 농촌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푸르츠 밸리를 조성해 생산과 가공, 유통지원과 편의시설을 갖춘 6차 산업의 혁신기지로 성장시켜 나가야한다.

-주요 공약은

△신(新) 김천시대 창조를 위한 혁신도시 인프라 구축 및 원도심 활성화, 미래가 있는 농업인프라 확충이라는 큰 틀의 방향제시를 통해 5대 비전을 제시한다. 사람이 모이는 혁신 김천, 다시 살아나는 재생 김천 만들기를 중점으로 한 공약들을 추진할 것이다.

-경북은 보수의 성지인가

△보수는 흘린 땀만큼 그 결실을 얻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2위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보수가 이룬 땀을 결과물이다. 성장에 치우치다보니깐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심각한 사회적 차별이 양산된 것도 사실이지만 진보가 추구하는 분배는 성장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별을 없애겠다고 무차별적으로 퍼주다 보면 나라가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경북은 자타가 공인하는 산업화 시대에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중추기지로서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쳐온 보수의 상징이자 성지이다. 경북이 무너지면 보수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망하는 것을 뜻한다. 최열호·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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