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TK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 김지홍
  • 승인 2017.02.2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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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지도부 등 대구 방문
첨복단지 활성화 앞장 등 약속
국민의당지도부대권주자대구민심다잡기
국민의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지난 24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전국 순회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지홍기자

국민의당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이 지난 24일 일제히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TK)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박지원 대표를 비롯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안철수 전 대표 등은 이날 오전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전국 순회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구경북의료첨단복합단지를 방문했다.

박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당선시키지 못했지만 정당투표에서 대구·경북이 과분한 지지를 보낸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어떤 경우에도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국민의당은 대구경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계속해서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 싱크탱크)국민정책연구원도 대구·경북 분원을 개소하려했으나 선거법상 문제가 있어 못해 대구·경북 정책 담당자를 둬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대선 공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첨복단지를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면서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최고의 청사진을 가진 우리 당이 첨복단지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건의한 △당초 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은 정책의 일관성 유지(국비 예산지원)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R&D정책 제고(부처별 R&D →통합형 R&D) △다부처 체제에 따른 정책집행 추진력 강화필요(거버넌스 개편) △규제를 혁파해 의료산업 발전 해방구로서의 첨복특별법 개정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 전 의장은 “선비정신의 표본이자 본고장인 대구·경북에서부터 대선을 통한 진짜 정권 교체에 앞장서 국민 주권 시대를 열길 원한다”며 “대구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방 분권을 확대하는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첨복단지에 대해서는 ”부처별로 나눠져 있고 얽혀진 R&D를 전체적으로 통합해야하고 규제를 혁파한 프리존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단에서 요구하고, 안되면 정치권에 요청하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대구에 두번째 방문한 안 전 대표는 “의료산업은 의료공공성에다 기술과 산업이 결합된 분야라 누구보다 의료산업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올해 초 미국 CES에 다녀왔는데 의료산업의 혁명적 발전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또 “대구·경북 지자체 차원의 물산업과 규제프리존 지정 등은 좋은 사업”이라며 “스스로 발전하는 지자체에 정부는 그대로 지원해주면 된다. 선택과 집중, 지방의 인·물적 인프라, 매몰비용 등을 따져 지원할 수 있도록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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