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양·한방 통합의료 글로벌 산업화 노린다
대구시, 양·한방 통합의료 글로벌 산업화 노린다
  • 강선일
  • 승인 2017.03.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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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임상연구 정상회의 참가
정부 지속 지원 이끄는데 최선
대구시가 양·한방 통합의료의 메카로서 한국형 통합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오는 31일 강효상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주최로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리는 ‘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 2017(통합의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산업화 전략과 방안을 제시한다.

(재)통합의료진흥원·대구가톨릭대의료원·대구한의대의료원 주관, 보건복지부·대구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로 뻗어가는 통합의료’란 주제로 양·한방 통합의료가 국가 미래 신성장산업에 어떻게 기여하고, 그 길을 열어갈 방향을 제시한다. 통합의료는 양방·한방·재생·보완대체의료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분야다.

특히 대구시와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및 대구한의대의료원이 통합의료발전을 위해 2009년 대구 남구에 설립한 통합의료진흥원은 그동안 △국내 미국 특허출원·등록 36건 △한약제제 수출을 통한 글로벌 통합의료임상시험 △CRC기술을 통한 암진단치료기술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최초로 수행된 통합의료 연구를 미국 하버드대와 조지타운대의료원을 비롯한 WCG 그룹, 중국 유수 병원 등과 공유하며 입증된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파트너쉽 체결도 준비중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통합의료진흥원이 표적 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양·한방, 보완대체의료 등을 통합 적용하기 위해 2015년 12월 지역에 최초로 문을 연 전인병원의 성공적 안착과 통합의료를 통한 의료계의 신기술 분야로 도약, 통합의료 메카로서의 한국형 통합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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