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들의 충고, 바른 정치 거름 삼겠다”
“유림들의 충고, 바른 정치 거름 삼겠다”
  • 김지홍
  • 승인 2017.07.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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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경북지역 민생 행보
“박정희-박근혜 대통령은 별개”
바른정당이 전날에 이어 20일에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바른정당은 이날 경북 영천·안동 지역 유림과의 간담회에 이어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하면서 경북 전통 보수 민심 돌리기에 나섰다.

이혜훈 대표는 이날 안동문화컨텐츠진흥원에서 열린 안동시 직능단체장 간담회에서 “옳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이렇게 하라 말해주시고,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따끔하게 말해주시면 그대로 받고 반영해 바른 정치에 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권오을 최고위원도 경북 안동에서 열린 유림과의 간담회에서 “지금은 건전한 비판이 간절한 시기이며, 그 역할을 안동 유림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구미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항의 시위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바른정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보수 실패와 박정희 대통령은 별개라는 공식 입장을 여러 번 말씀드렸다”며 “우리는 두 대통령을 동일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규열·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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