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지역, 매립시설 악취 개선 기대”
“다사지역, 매립시설 악취 개선 기대”
  • 최연청
  • 승인 2018.01.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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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주민들 다양한 의견 수렴
원인별 대책 수립해 시행키로
서재지역 매립시설에서 나오는 악취를 막기 위한 다양한 설비가 확충되게 됨에 따라 대구 다사지역의 공기 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조성제 의원(기행위·달성)과 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환경자원시설(매립시설) 및 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시설)의 노후 매립가스 포집관로 교체, 매립가스 소각기 추가 설치 등 악취를 줄이기 위한 각종 설비들이 확충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1991년 다사읍 방천리에 생활쓰레기 매립시설을 설치한 이래 인근 서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두통 등 악취로 인한 각종 피해를 호소해 오고 있었다.

조성제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에 개선대책 마련을 적극 요청, 지난해 9월 서재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었고 대구시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시행 가능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현재 시행중에 있다.

시는 매립시설과 SRF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으로 △매립현장 악취, △침출수 악취 △ 매립가스 악취 △ 생활쓰레기 차량 진·출입시 공기 유출 △ 보일러시설 연소가스 외부 유출 등으로 구분하고, 원인별 개별 대책을 수립해 이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매립현장 일일복토 강화, 침출수 악취 저류조 고정식 탈취제 분사시설 추가 설치, 약액세정탑 설치, 매립가스 포집관로 교체, 매립가스 간이소각기 추가 설치, 차량출입구 에어커텐 설치, 이동식 탈취제 분무설비 상시 가동, 보일러 시설 연소가스 고열 처리 등의 방안을 강구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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