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무상급식 확대·신라왕경 복원 속도”
도의회 “무상급식 확대·신라왕경 복원 속도”
  • 김상만
  • 승인 2018.03.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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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도의원
이진락의원
이진락 도의원
황재철의원
황재철 도의원
경북도의회 2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22일 이영식(안동) 이진락(경주) 황재철(영덕)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무상급식 확대, 조속한 신라왕경 복원사업, 천지원전 백지화 후속대책 등을 촉구했다.

이영식 의원은 경북은 아직 시내권 동(洞) 지역 중학생에게 급식비를 부담시키는 반면 경북·대구를 제외한 15개 시·도는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전북과 전남, 강원도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경북보다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시·도에서도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있는데 유독 경북만이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것을 문제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작년 7월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도의회의 제안으로 학교급식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6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 11월 초 도교육청40%, 도20%, 시군40%의 분담 비율을 결정하고 있다면서 경북도 중학교 무상급식 TF팀을 구성해 효율적인 급식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진락 의원은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계속성이 중요하다면서 “2025년까지 9천450억원(국비 6천615억원 도비 850억원 시비 1천985억원)을 투입해 월성 왕궁, 황룡사, 동궁과 월지 등 왕경 핵심 유적을 되살리는 국가적인 사업인 만큼 경주라는 특정지역을 떠나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 확립과 글로벌 문화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치적 변화와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회계 설치의 근거가 되는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경북도차원에서 단기적·중장기적으로 세분화된 추진계획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재철 의원은 “영덕 천지원전 1?2호기 건설 사업을 확정하고 진행했으나 문재인 정부 들어 일방적으로 백지화하면서 한수원이 전체 부지 중 18%인 58만㎡만 매입한 채 중단돼 군민은 혼란은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마저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지적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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