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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마을과 상생길 모색… 박람회 참가로 발전 기대”

기사전송 2016-09-28, 2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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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길상 고지바위권역사업 위원장
사공길상 위원장
고지바위 권역사업 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공길상 장군4리 이장.
사공길상(62) 고지바위 권역사업 위원장은 장군4리 이장을 겸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 평생을 산 그는 지역의 흥망성쇠를 모두 겪었다.

경상도와 강원도를 잇는 5번 국도변에 있어 지리적 이점을 누렸던 과거와 산업 변화, 교통 발달로 인구가 급속도로 빠져나간 농촌 현실 사이에서 꿋꿋이 마을을 지켰다.

“예전에 시장이 잘 돼 주막거리라는 곳도 있었다. 그때는 소 팔아서 술 한잔 마시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인지 장군마을 사람들은 사귐성이 좋다. 오며가며 들르는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편이다.

그는 “도롯가 마을이 인심이 안좋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오히려 힘든 사람들 있을 쉬어가라 권하고 도와줄 일 있음 나서서 도와주는 편이다. 인심이 좋다”고 했다.

인근 도시로 교육·취업을 위해 젊은이들이 빠져나갔지만 사공 위원장은 아이들을 모두 이 마을에서 키웠다. 자녀들의 의향에 따라 그렇게 했다고 한다.

이장 겸 고지바위 사업 위원장을 하면서 그는 마을에 젊은 인력이 없어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모습에 힘이 난다고 했다.

사공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우선 고지바위권역으로 묶어 권역마을 사람들끼리 자주 만나고 어울리고 끈끈해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른 마을도 보고 외국 사례도 접하면서 농촌이 새롭게 살아날 길을 찾고 있는데 마을이야기박람회 참가로 더 자주 만나고 있다”며 “사무장인 이광부 이장을 중심으로 색소폰 악단이 삶의 풍류를 더하고 부위원장인 이준남 이장을 중심으로 떡케이크 앙금플라워로 체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장밋빛 청사진을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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