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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예술에 취하고 그리운 동심의 세계 빠져든다

기사전송 2017-03-09, 21: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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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렉쳐콘서트’
피아니스트 최훈락 연주에 미술사학자 김석모 강의 더해 르네상스 미술 가치 생생히 전달
대구 롯데갤러리 ‘더 퍼펫 쇼’
한국 최초 플렛폼 토이 작가 ‘뮹’ 인간의 능동적 삶에 대한 열망 ‘퍼펫’ 소재로 역설적 표현
캐릭터
한국 최초의 ‘플렛폼 토이’를 만든 작가 뮹(Muung·김윤기)의 ‘더 퍼펫 쇼(THE PUPPET SHOW)’전이 4월 4일까지 롯데갤러리 대구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는 르네상스로의 음악여행을 떠나는 것도 의미있는 주말을 보내는 방법이 될 듯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렉쳐콘서트 ART X- 르네상스의 천재들’ 공연을 열어 음악과 미술로 르네상스 시대로의 여행을 떠난다.

인형을 만나며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 전시도 주말나들이로 제격이다. 한국 최초의 ‘플렛폼 토이’를 만든 작가 뮹(Muung·김윤기)의 ‘퍼펫(인형)’ 세계를 돌아보며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 ‘렉쳐콘서트 ART X- 르네상스의 천재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공연 ‘렉쳐콘서트 ART X- 르네상스의 천재들’을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연다. 이번 렉처콘서트를 꾸미는 ART-X는 미술사학자 김석모와 피아니스트 최훈락이다. 이들은 미술사와 음악콘서트 요소를 결합해 세계예술의 역사와 음악적 특징을 보다 재미있는 이해로 이끌고 있는 팀이다.

이날 이 두 사람은 강의와 연주로 호흡을 맞춰 르네상스시대 활약한 천재 예술가들의 미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심도 있고도 재미있게 전달한다.

독립큐레이터,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 중인 김석모 미술사학자는 이날 르네상스 시대 천재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예술작품에 대한 특징과 상징성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과학적이면서도 예술의 경지를 넘나들었던 르네상스시대 미술적 가치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어 독일 슈튜트가르트 국립음악대를 졸업 후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을 수료한 지역의 대표 피아니스트 최훈락은 르네상스 시대 대표 도시였던 피렌체 배경의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OST 중 ‘The Whole Nine Yards’를 연주한다. 한편 렉쳐콘서트는 클래식 음악 공연과 미술, 문학, 건축 등의 인문학 강의를 결합한 형태의 공연이다. 특히 이 공연은 공연관람 경험이 많지 않은 관객 육성과 클래식 대중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티켓링크, 대구공연정보센터(dg티켓) 등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053-250-1400. 전석 2만원.



◇ 롯데갤러리 대구점 ‘더 퍼펫 쇼(THE PUPPET SHOW)’전

한국 최초의 ‘플렛폼 토이’를 만든 작가 뮹(Muung·김윤기)의 예술세계를 만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어리고 나약해 보이는 소녀에 투영된 우리의 자화상을 소개하는 주목받는 신진작가 뮹의 ‘더 퍼펫 쇼(THE PUPPET SHOW)’전은 4월 4일까지 롯데갤러리 대구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다같이 힘들었음을 위로하며 2017년에는 모두가 쇼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는 뮹은 ‘퍼펫(인형)’이라는 주제로 작가이기 이전에 관계 속에서 수동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본인의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다.

경험에 기반한 주된 관심사를 한 작품에 모두 담아왔던 이전 유쾌한 작품들과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보다 정교해지고 강렬한 의상을 입은 소녀를 전면에 등장시켜 화면을 압도한다. 어리고 나약해 보이는 소녀지만 인형(퍼펫)을 손에 쥔 포즈는 당당해 보인다.

작가는 작품 속 소녀를 통해 그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대면할 수 있는 누군가를 바라며 비슷하게 살아온 우리의 일상에 새로운 시선을 부여한다. 전시장 중앙에 자리잡은 대형 퍼펫 또한 우리의 대변인이 아닌 주인공이고픈 작가 의도가 직설적으로 표현된 작업이다. 우리는 그 안에 들어가 숨어서 누군가를 조정하고자 함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드러나지 않은 모든 이들을 포용하고자 함이며 진정한 주인임을 강하게 드러낸다.

작가는 페인팅, 자수 조각 등 재료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신작 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또 1차원적인 전시가 아닌 대형 퍼펫 및 플레이존으로 구성된 참여형 전시로도 마련된다. 053-660-116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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