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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힐링…역사 품은 자연서 삶의 쉼표를 찾다

기사전송 2017-07-30, 2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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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꽃피는 군위군
‘일연테마로드’ 등 전통문화 활용 관광 인프라 확충
마을단위 체험 콘텐츠 개발…교육·추억 ‘두 토끼’
삼국유사 디지털화·관광객 문화활동 공간 마련도
사회인야구장 개장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 집중
222군위/엄마아빠어렸을적에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서 열리는 화본아 가을 놀자 행사중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이 행사는 화본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군위/김영만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한 군위군이 최근 들어 관광자원 개발과 문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팔공산 오도암과 하늘정원 일대에 원효구도의 길 조성을 완료하고 인각사 일원의 일연테마로드를 완공해 탐방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군위군은 팔공산 시대를 맞아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팔공산 북쪽을 탐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인각사 일원 역사탐방 체험을 제공했다.

군민들의 다양한 동호회와 각종 단체등 생활문화 활동을 위해 옛 군위중학교를 매입 교사동을 문화시설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한층더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공공체육 시설 확충을 위한 종합운동장 건립을 설계 중에 있고 사회인야구장을 준공, 개장을 앞두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문화가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는 기본이란 인식아래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 확충과 지역의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삶, 행복한 군위

최근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부응해 홍보 마케팅 활성화로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관광홍보책자와 홍보물품, 관광안내지도를 새롭게 제작 보급하고 경북 중서부권 관광진흥협의회 공동 홍보활동으로 관광박람회 참가, 길거리 관광홍보, 지하철 홍보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해 마을스토리 부문 우수마을 버금상과 마을먹거리 부문 경북의 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조성, 희희낙락 기쁨마을 창조지역 사업, 일연테마로드, 원효 구도의 길 조성사업으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을 공고히 했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조성사업은 국비 등 총 121억원으로 2012년 착공, 10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희희낙락 기쁨마을 창조지역 사업은 2015년부터 올해 까지 3개년 사업으로 대율리, 화본리, 화북리, 석산리, 도산리, 장기리 등 6개 마을에 체험코스와 콘텐츠 개발 등 마을단위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한 마을단위 소득형 체험사업 자립화에 기여하고 있다.

일연테마로드는 총 5.3㎞ 구간에 전망대 설치와 부도탑 재현, 징검다리, 일연스님과 모친의 조형물 등 일연스님이 출가할 때부터 노모를 모시기 위해 인각사로 하산해 삼국유사를 집필하기 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효(孝)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테마로드로 효 교육의 장소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살아 숨쉬는 삼국유사, 목판으로 다시 태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경북도와 군위군이 함께하는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조선시대 중종 때 인쇄된 임신본 이후로 원형이 사라진 삼국유사 목판을 500여년만에 부활시키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에 조선 중기본 판각을 완료한데 이어 12월에는 조선 초기본 목판을 완성했다.

완성된 목판은 군위군과 한국국학진흥원에 각각 1세트씩 보관해 연구 자료로 활용하거나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IT시대 트랜드를 반영, 누구나 쉽게 삼국유사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선 중기본과 초기본을 비교해 집대성한 교감본을 디지털화하고 하반기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이로써 단순 고서적으로 삼국유사가 아닌 그안에 담겨진 풍부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미래형 삼국유사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삼국유사 목판을 보관하는데 그치지 않고 삼국유사와 관련된 문화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마르지 않는 샘, 군위의 문화

지난해 전통문화 계승보전사업에 38백만원을 투입, 향교문화 보전 지원 2개소, 향사 및 천신제 지원 12개소, 유도회 문화탐방 2개소를 지원했으며, 학교내 작은도서관 운영과 독서프로그램 지원, 군위문화원 활동지원, 출향작가 및 향토작가 초대전 개최, 문화학교, 충효·문화교실 운영,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사업,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 지역문화사랑방, 경북 선비아카데미, 여성합창단 및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업에 336백만원을 투입, 군민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 했다.

또한, 문화재 원형보존을 위해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 인각사지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한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삼국유사가 태어난 인각사에는 2013년 극락전 복원을 시작으로 총 120여억원을 들여 옛 사역을 되찾는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명부전, 국사전 해체 발굴 및 이건과 산령각 보수 등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도암 금동불입상 주변정비 사업인 법당건립, 압곡사 선사영정 주변 석축정비, 수태사·압곡사·삼존석굴 방재시스템 구축, 지보사 재난방지시스템 설치, 수태사 일주문 개축 등 문화재의 원형보존과 정비사업에 힘을 기울였다.

◆생활이 문화다

군민들의 생활문화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생활문화센터는 다양한 지역동호회, 단체 등의 연습·발표 공간으로 이용되며, 군민 생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6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으로 공모신청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등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 옛 군위중학교를 매입하고 교사동을 문화시설로 리모델링 해 군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지상 3층의 본관 건물에 주민공동체공간, 동아리방, 다목적홀, 방음실, 회의실과 사무실 등으로 공간을 구성해 군민들의 생활문화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다.

지난 2016년은 스포츠를 통해 한층 더 군위군의 위상을 강화한 한 해였다. 제42회 군위군민체육대회와 제11회 군위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 7개의 종목별 군수기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6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 운영, 6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운영하고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저소득층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에 나서고 있다.

군위군은 올해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행정력을 기울인다.

격년제 대회인 제3회 군위삼국유사기 전국게이트볼대회 개최, 마을단위 체력단력기구 확충 9개소,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 게이트볼장 시설 보강 3개소, 양궁연습장 조성, 플라잉디스크골프장 조성 등 그 어느 해보다도 더 많은 예산과 시설 확충으로 군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위군 종합운동장은 설계가 완료되면 2018년 상반기에 착공,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사회인 야구장은 앞으로 대구를 비롯한 인근 대도시에서 많은 동호인들과 유소년야구단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 동부지역 숙원사업이던 할매·할배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토지보상과 설계를 거쳐 2019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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