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최고수준 성공개최 자신”
“인프라 최고수준 성공개최 자신”
  • 전상우
  • 승인 2017.11.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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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인터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최고의 개최 여건을 갖췄다”며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은 이미 최고의 수준을 인정받았으며, 올림픽대회까지 성공적으로 완벽히 치러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축제가 아닌 전 세계 지구촌 스포츠 축제”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그에 걸맞는 경기장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갖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지사는 동계올림픽 개최의 가장 큰 효과로 “동계올림픽 준비과정 자체가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하고, 훌륭한 올림픽 유산은 대회 이후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한다”며 “이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 잘 준비한다면 분명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 지사는 특히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평화 올림픽 실현이 올림픽 성공의 가장 큰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지역 인프라 확대를 성과로 지목하며 “지난해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가 개통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평균 3시간쯤 걸리던 시간이 2시간43분 단축되고 서울~평창은 2시간15분 소요된다”고 말했다. 또한 동서고속도로인 동홍천~양양구간도 금년 6월 개통돼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1시간 30분 소요된다고 덧붙였다.특히 “12월초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원주~강릉 복선철도(OTX)가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강릉까지 1시간12분, 인천공항~강릉까지 1시간52분 소요된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개·폐회식에 대해선 “조직위에서 주관하고 있고, 또 흥행을 위한 깜짝 컨텐츠를 위해 보안 속에 준비되고 있다”며 “한국의 전통문화 정신인 ‘조화’와 현대문화의 특성인 ‘융합’을 바탕으로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보여주는 개폐회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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