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지사 “AI 청정 경북, 절대 사수하라”
金 지사 “AI 청정 경북, 절대 사수하라”
  • 김상만
  • 승인 2017.01.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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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AI 방역사항 회의
구미 철새도래지 현장 방문
근무자 격려…철저 방역 당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8일 오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주재 ‘민관합동 AI방역사항 일일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한 뒤 철새도래지 특별소독 방역현장을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주재 영상회의에서 김 지사는 “경북은 비발생지역이지만 발생지역 못지않은 철통방역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영상회의는 당초 시·도 부단체장 회의임에도 불구, 김 지사가 직접 참석해 AI차단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 관계관들은 경북도의 선제적 방역과 대응으로 AI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상회의 직후 철새도래지인 구미 해평을 찾아 야생조류 서식지 특별소독 방역현장을 확인하고 공무원과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전국적으로 AI발생신고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철새 이동경로를 볼 때 경북지역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차단방역 조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경북도내 주요 야생조류 서식지 안동(낙동강), 칠곡군(낙동강), 경주시(울산-구룡포 해안). 포항(포항-영덕 해안), 영덕(영덕-평해 해안), 구미 해평 등 6개소다.

한편 경북도는 경산, 김천에 이어 포항에서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지난 7일, 8일 양일간 소하천과 저수지 2천800개소 등 야생조류 서식지와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단과 군부대와 협조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소하천 주변 3km 이내 농가 1천723호를 포함해 소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김상만·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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