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美대사 ‘대구명예시민’
리퍼트 주한美대사 ‘대구명예시민’
  • 김종현
  • 승인 2017.01.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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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증서 수여식
리퍼트주한미국대사명예해군위촉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그동안 대구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줬던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대구 명예시민이 된다.

2014년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한 마크 리퍼트 대사는 대구치맥축제를 비롯한 대구의 국제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대학 및 청년들과의 소통을 비롯해 새터민 프로그램 지원 등 대구를 알리는 홍보 및 친선활동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에 대구시는 시민의 뜻을 모아 10일 대구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키로 했다.

2014년 주한미국대사로서는 최연소 대사로 주목받았던 리퍼트 대사는 부임 후, 한국어를 배워 간단한 의사소통을 한국어로 하고 한국에서 태어난 아들을 한국식 이름 ‘세준’이라고 할 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이 두터웠다.

그동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2015년, 2016년 대구치맥축제에 2회 연속 참석하여 치맥축제장을 찾은 대구시민들과 함께 치맥을 즐기면서 사진촬영을 하는 등의 소탈한 모습을 보여줘 대구시민들이 리퍼트 대사를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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