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군 손잡고 ‘관광 대구’ 만든다

대구관광정책협의회 발족
관광뷰로와 공동협력 업무협약
정보공유·신규사업 발굴 노력

대구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10층)에서 구·군 및 대구관광뷰로와 함께 대구관광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윤형구 중구 도시관광국장, 이대근 동구 자치행정국장, 최진욱 서구 자치행정국장, 임인철 남구 자치행정국장, 김찬동 북구 도시재생추진단장, 김명희 수성구 교육문화국장, 김영진 달서구 복지문화국장, 조병로 달성군 정책사업단장과 대구관광 전담조직인 대구관광뷰로가 참여하며 대구시와 구·군 관광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구관광정책협의회는 대구시와 구·군의 주요 관광정책에 대한 정보공유 및 관광상생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주요기능으로는 △관광정책 개발·조정 네트워크 구축 △구·군 공동추진 사업 및 신규콘텐츠 발굴 △관광인프라 확충 및 개선 △중앙부처 국비사업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관광기반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이를 통해 상호 이익 증진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구·군 관광국장들이 뜻을 함께 했다”며 “세계 속의 관광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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