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구매·취업상담도 병행
中企 15곳서 48명 채용키로
대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8∼9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가진 ‘2017기업애로해결 박람회’가 1천126건의 기업애로해결 및 안내 등의 성과를 올리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155개 기업지원 기관·단체가 참여해 중소기업지원 종합시책 설명회, 산학협력 및 판로지원, 금융지원, 현장채용박람회, 대·중소기업 상생구매상담회 등 184개의 다양한 부스 운영과 프로그램으로 기업애로 해결에 매진했다.
박람회 기간 중 총 1천210건의 기업상담을 통해 즉석에서 1천126건을 해결·안내하고, 84건은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중소기업 상생구매상담회에선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11개 기관·업체와 지역 중소기업 60개사가 참가해 총 108건의 상담을 통해 63억원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특히 박람회 첫날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11명의 기업CEO들과 ‘1대1 기업애로상담’을 진행하며, 중소기업의 기업환경개선, 기업금융 및 초기 창업기업 지원, 로봇산업 육성 요청 등에 대해 대구신용보증기금, 대구테크노파크 등 전문지원기관과 중소기업간 협력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 현장채용박람회에선 구인을 원하는 지역기업 21개사와 구직희망자 198명의 취업상담이 이뤄져 15개사에서 48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업애로해결 박람회가 기업활동 지원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