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특위 구성·활동
대구 동구의회와 수성구의회가 대구공항 이전을 두고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쪽은 통합이전, 다른 한쪽은 민간공항 존치를 염두에 둔 분리이전 등에 무게를 싣고 각기 다른 특별위원회를 꾸려 공식 활동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19일 동구 및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우선 수성구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에서 7명의 구의원이 참여하는 ‘대구 하늘길 살리기 특별위원회’를 구성, 특위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안건에는 수성구의원 20명 전원이 동의했고, 특위 위원장은 정애향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앞으로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공항 이전 관련 시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특위 구성 안건을 대표발의한 김희섭 행정자치위원장은 “남부권 신공항 계획이 무산되고 난 뒤 대구시가 ‘기부 대 양여’ 방식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안을 덥석 받아들였다”며 “시민들이 통합이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만큼 특위는 이를 알리고 의견을 묻는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동구의회는 21일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 활동에 들어간다.
최근 지역에서 대구공항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통합이전과 민항 존치 등 분리이전 등 의견이 엇갈림에 따라 통합이전을 지역민들의 여론으로 채택,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특위를 꾸리기로 했다. 특위는 이날부터 1년간 활동하며,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후보지 선정 등 각종 행정 절차에 발맞춰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통합이전을 위한 단결된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한쪽은 통합이전, 다른 한쪽은 민간공항 존치를 염두에 둔 분리이전 등에 무게를 싣고 각기 다른 특별위원회를 꾸려 공식 활동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19일 동구 및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우선 수성구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에서 7명의 구의원이 참여하는 ‘대구 하늘길 살리기 특별위원회’를 구성, 특위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안건에는 수성구의원 20명 전원이 동의했고, 특위 위원장은 정애향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앞으로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공항 이전 관련 시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특위 구성 안건을 대표발의한 김희섭 행정자치위원장은 “남부권 신공항 계획이 무산되고 난 뒤 대구시가 ‘기부 대 양여’ 방식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안을 덥석 받아들였다”며 “시민들이 통합이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만큼 특위는 이를 알리고 의견을 묻는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동구의회는 21일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 활동에 들어간다.
최근 지역에서 대구공항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통합이전과 민항 존치 등 분리이전 등 의견이 엇갈림에 따라 통합이전을 지역민들의 여론으로 채택,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특위를 꾸리기로 했다. 특위는 이날부터 1년간 활동하며,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후보지 선정 등 각종 행정 절차에 발맞춰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통합이전을 위한 단결된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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