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건물을 개관했다.
21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산캠퍼스 공과대학 6호관 뒤편 부지에 건립된 듀얼공동훈련센터 준공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구대 듀얼공동훈련센터 건물은 연면적 710제곱미터(210평) 1층 규모로, 총 9억4천여만 원(국고 7억 5천, 대응자금 1억 9천)을 들여 건립됐다. 이곳은 장비실과 컴퓨터설계실, 공용컴퓨터실, 공용 공간 등을 갖췄다.
이 센터는 그 동안 98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500여명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경영회계사무, 디자인,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34개 기업 300여명의 학습근로자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 학습근로자에게 내실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센터 개관으로 숙원사업이었던 독립적 공간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지역 기업 학습근로자들의 새로운 교육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