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인프라 전국 최하위
대구, 문화인프라 전국 최하위
  • 승인 2017.02.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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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박물관 등 기반시설

인구 100만명당 29개 불과
전국에서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이 인구 대비 부족한 곳은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공개한 ‘’2016 전국 문화기반시설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은 총 2천595개로 전년보다 76개(3.0%)가 늘었다.

지역별 시설 분포는 경기도가 492개로 가장 많고, 서울(356개), 강원(206개), 경북(196개), 경남(190개), 전남(181개), 충남(154개), 전북(149개), 제주(126개), 충북(126개), 인천(97개), 부산(87개), 대구(72개), 광주(56개), 대전(56개), 울산(39개), 세종(12개) 순이다.

하지만 인구 100만 명당 시설 수를 보면 제주도가 202개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133개), 전남(95개), 전북(80개), 충북(80개), 충남(74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인구 100만 명당 시설 수가 가장 적은 곳은 부산(25개)이었으며, 대구(29개), 인천(33개), 울산(33개), 서울(36개), 대전(37개), 광주(38개), 경기(39개) 순이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시설 수가 945개로 전체의 36.4%를 차지했으며, 그 외 지역은 1천650개(63.6%)였다.

인구 100만 명당 시설 수는 수도권이 37개였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63개로 수도권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을 운영하는 인력은 총 2만7천554명, 시설 한 곳당 10.6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전문직원은 1만300명으로 전체 인력의 37.4%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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