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1천300만원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성금이 내달 초 4지구 상인들에게 개별 지급된다.
26일 대구시,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배분심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다음달 초순께 580여명에게 각각 1천300여만원을 균등 배분한다. 최종 집계된 모금액은 약 76억원이다.
점포를 여러 개 소유한 일부 상인들은 ‘가구별(1인당) 균등 지급’ 방식에 동의했다. 화재 이후 간접 피해를 주장하며 생계비와 성금 지급 등을 요구했던 주변 상가 상인들과 노점 상인은 성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제 힘든 것은 어느정도 지나갔다. 국민들의 온정에 보답하기 위해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우리 상인들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26일 대구시,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배분심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다음달 초순께 580여명에게 각각 1천300여만원을 균등 배분한다. 최종 집계된 모금액은 약 76억원이다.
점포를 여러 개 소유한 일부 상인들은 ‘가구별(1인당) 균등 지급’ 방식에 동의했다. 화재 이후 간접 피해를 주장하며 생계비와 성금 지급 등을 요구했던 주변 상가 상인들과 노점 상인은 성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제 힘든 것은 어느정도 지나갔다. 국민들의 온정에 보답하기 위해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우리 상인들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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