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맞춤 新전문직업인 배출
사회맞춤 新전문직업인 배출
  • 김성미
  • 승인 2017.02.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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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협 발대
학과-산업체 상호교류 협약
교육과정 개발하고 채용 약정
청년 일자리·中企 인력난 해소
16면-계명문화대학
KMCU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협의체 발대식에서 대학관계자들과 기업체 대표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은 지난 14일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해 신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KMCU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학과별 산업체 대표가 각 1인씩 참여하며, 대학 차원의 효율적이고 일관성있는 관리, 지원을 통해 기존의 학과별 운영협의체가 사회맞춤형 교육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회맞춤형 교육은 국가와 지역사회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소, 중견기업이 요구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학과와 산업체가 협약을 통해 약정한 교육생을 공동으로 선발, 교육하며, 이러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협약 산업체가 채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운영하는 학과(부)들은 발대식 이전부터 해당 산업체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왔다. 학생들은 협약 산업체 현장실습을 하고 산업체 인사는 실습지도와 재학생을 위한 취업특강, 취업상담 멘토링, 전공논문과 전공동아리 지도 등에 참여했다.

또한, 학과에서는 산업체 재직자 대상의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의 경영개선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도와 자문을 제공해 왔다.

이 밖에도 대학은 2014년부터 산업체 인사가 입학사정관으로 참여하는 비교과전형을 실시해 입학단계부터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하는 데에 앞장서왔다. 또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전 학과가 전공산업체 인사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 개편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직무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해왔다.

발대식에 참여한 마발라 이영분 대표는 “이번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해 진학 등 다른 진로계획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 구분해 취업이 약정된 산업체가 원하는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개별 산업체 입장에서는 기존의 NCS 교육과정을 보완한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해 업체만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체도 책임감을 가지고 건실한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사회맞춤형 교육의 지원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의 질적 문제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Win-Win 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을 통해 문화서비스 산업 맞춤형 신직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은 관광과 외식, 의료, 뷰티, 환경 서비스 분야에서 융합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회맞춤형 특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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