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이전, 탄핵 영향 없다”
“대구공항 이전, 탄핵 영향 없다”
  • 김종현
  • 승인 2017.03.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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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9월까지 지원계획 수립
11월 찬반투표도 예정대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대통령 탄핵사태로 차질을 빚을지 우려되고 있으나 대구시는 대구공항이전이 정부예산없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공항추진본부 관계자는 “대구공항 이전은 관련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기부대 양여법에 따라 정부예산 없이 대구시가 자금을 마련해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탄핵사태로 인한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산지역 언론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도 부산시가 사실과 다르다며 부산지역 시민단체 등에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더이상 문제 제기가 없어 마무리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오는 9월까지 공항이전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해 공고하고 이를 이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한 뒤 11월이나 12월에 투표를 실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탄핵도 법을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인데 공항이전처럼 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국가정책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통합이전 지역에서 이전을 찬성하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시는 오는 11월 경 주민 찬반투표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유치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어 내년 2월 공항이전사업자 선정 방식 용역과 후적지 개발방안이 나오는 등 당초 일정대로 공항이전사업이 추진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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