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창조밸리, 복합문화공간 거듭난다
안심창조밸리, 복합문화공간 거듭난다
  • 강선일
  • 승인 2017.03.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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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금강역 광장, 내달부터
폐열차 리모델링 레일카페
프리마켓 파크 조성·운영
신서타운테마거리도 준비 중
금강역레일카페
대구 동구 금강동에 있는 대구선 철도역인 ‘금강역’ 광장에 레일카페 및 프리마켓 파크가 조성돼 4월부터 운영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 동구 금강동에 있는 대구선 철도역인 ‘금강역’ 광장에 레일카페 및 프리마켓 파크가 조성돼 4월부터 운영된다. 금강역은 현재 여객 취급이 중지돼 주로 신호 취급을 하는 역사로 2018년 대구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수요에 따라 여객 취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동구청은 ‘안심창조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금강역 광장에 레일카페·프리마켓 파크 조성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민 문화·여가공간 확보와 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레일카페 및 프리마켓 파크는 2008년부터 여객취급을 중단한 채 멈춰있는 금강역 광장을 활용해 폐열차 2량을 지역특산품 홍보 판매장 및 레일카페로 리모델링했다.

안심창조밸리 조성사업은 금호강과 연근단지 습지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동시에 지역특성을 반영해 낙후된 도심지역을 재창조하고, 지역민의 정주의욕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안심역·신서타운 테마거리, 금강역·금강동행복마을, 점새늪·가남지 총 6개 거점구역을 중심으로 도농복합지역의 새로운 친환경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생태학습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4년 도시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된 후 국비 40억원, 시비 20억원, 구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작년 9월 금호강 및 안심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금호강 동행길을 조성했으며, 최근 금강역 레일카페와 온실을 활용해 연 생태관(홍보관) 등의 조성이 완료됐다. 또 2018년까지 점새늪 생태공원, 가남지 수변공원 조성, 안심역 만남포켓광장, 신서타운 테마거리, 커뮤니티센터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안심창조밸리 조성을 통해 동구 금강동 일원을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특색있는 개발로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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