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정된 사업 의견 교환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혁신파크 미래청에서 ‘2017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정기총회’를 가졌다.
대구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등 전국 곳곳의 34개 지원센터가 참여하는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이하 한마련)은 대내·외 연대 협력, 지원센터 실무자간 네트워크 구축,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전국 각지 마을센터의 2017년 사업계획 등을 공유한 뒤, 지난해 한마련의 사업결산 보고 및 2017년 사업계획·예산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동 갑)이 지난달 대표발의한 ‘마을공동체 기본법안’을 실행하기 위한 로드맵이 보고됐다. 기본법은 마을공동체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발전계획을 스스로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오는 5월 광주에서 진행되는 ‘2017 전국 마을론(論) 컨퍼런스’와 진안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in 진안’ 등 지원센터의 굵직한 행사 운영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마을센터 역시 마을공동체 기본법안 실행과 각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2017 전국 마을론(論) 컨퍼런스’와 ‘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in 진안’ 등 행사 참가 및 문의사항은 대구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홈페이지(www.daegumaeul.org)를 참조하거나 053-721-7571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