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여객선사가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항로에 20년이 넘은 낡은 선박을 투입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선사와 허가기관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나 우리 땅 독도를 찾는 사람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포항 해운업계에 따르면 대저해운은 휴항 중인 울릉 저동∼독도 항로에 14일부터 건조한 지 22년 된 웨스트 그린호(297t급)를 띄우기로 했다.
포항해수청 안전검사와 시험운항을 거쳐 14일부터 운항한다.
지역 해운업계는 “선령이 적고 성능이 더 좋은 배로 교체하는 것이 상식인데 법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더 낡은 배로 바꾸는 것은 승객 안전을 무시한 영리 목적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선사와 허가기관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나 우리 땅 독도를 찾는 사람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포항 해운업계에 따르면 대저해운은 휴항 중인 울릉 저동∼독도 항로에 14일부터 건조한 지 22년 된 웨스트 그린호(297t급)를 띄우기로 했다.
포항해수청 안전검사와 시험운항을 거쳐 14일부터 운항한다.
지역 해운업계는 “선령이 적고 성능이 더 좋은 배로 교체하는 것이 상식인데 법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더 낡은 배로 바꾸는 것은 승객 안전을 무시한 영리 목적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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