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증강현실 등 접목
7월까지 9개 서비스 구축 예정
대구시는 19일 시청별관 소회의실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스마트공원 조성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7월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발주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수행기관인 SK텔레콤, 시설관리공단, 대구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곳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또 영상분석 기반 안전관리, 에너지 절약형 자동점멸(Dimming) LED 스마트조명 시스템, 증강현실 기반 공원안내 서비스 등 총 9개 유형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플랫폼 연동 및 단위테스트를 거쳐 올해 7월말 스마트 공원을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원이 구축 완료되면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대구시민들은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Dimming) 친환경 스마트가로등, 화재·폭력 등 위험상황을 식별해서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 CCTV와 공원내 어디서든 접속가능한 Wi-Fi 환경, 증강현실(AR) 활용 공원안내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안전은 물론 편리함 및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