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은 지난 8일 본관 회의실에서 영천시 보건소와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은 거주 지역에서 주민들의 관심과 공동의 돌봄으로 치매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해 나 갈수 있도록 하는 복지정책으로 경북도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호산대학은 치매보듬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서포터즈활동과 치매인식개선캠페인, 치매쉼터방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천시 보건소와 함께 펼치게 된다.
김재현 호산대학 부총장은 “대학의 보건·복지계열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이용해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은 2016년도 3월부터 치매 예방 활동을 위해 ‘치매 서포터즈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