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때 진드기 ‘주의’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때 진드기 ‘주의’
  • 승인 2017.05.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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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제주에서 올해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 M(79)씨가 증상이 악화해 9일 사망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에 거주하는 M씨는 최근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한 뒤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졌으며 입원 중 고열, 혈소판 감소 등의 증세를 보였다.

SFTS는 잠복기 이후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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