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소규모 콘서트장’으로 변신
대구 도심 ‘소규모 콘서트장’으로 변신
  • 대구신문
  • 승인 2017.05.11 16: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11월까지 정기공연 개최

① 한낮의 뮤직비타민: 매주 수요일 해설 곁들인 클래식 연주

② 퐁당퐁당 콘서트: 매주 금요일 동호인 가요·발라드 연주

③ 젊음의 콘서트: 격주 금요일 경북대 대학로 인디밴드 공연
공연
지난해 뮤직비타민 공연모습.


대구시는 ‘한낮의 뮤직비타민’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낮 12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퐁당퐁당 콘서트’를 같은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젊음의 콘서트’를 5월부터 11월까지 격주로 금요일 오후 6시 경북대 북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도심 공원과 거리에서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마련,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여유와 활력을 되찾도록 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개최되는 ‘한낮의 뮤직비타민’은 이미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많이 찾는 등 고정 마니아층이 형성되었으며, 친근한 클래식과 해설을 곁들인 진행으로 나른한 오후 가벼운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2개소(반월당역 메트로센터와 글라스바바안경원 앞)에서는 ‘퐁당퐁당 콘서트’가 개최되어 전문음악인 및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함께 출연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세미클래식과 가요, 발라드 음악 등을 연주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한 격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시민과 대학생들의 출입이 빈번한 경대 북문 대학로에서 개최하는 ‘젊음의 콘서트’는 대학로 젊음의 거리에 맞게 인디밴드 등 젊은 뮤지션이 출연해 가요와 클래식 등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음악을 중심으로 거리공연을 펼쳐 취업 등으로 지친 대학생들이 음악으로 위로받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 지원을 받은 ‘인디053’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한일 CGV, 삼덕성당 부근, 대우빌딩 인근, 강정고령보 등에서 인디뮤지션, 실험음악가 등이 참가하는 거리공연을 연간 25회 정도 실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음악을 쉽게 접하는 기회를 통해 음악도시 대구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